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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궁시도 괭이갈매기 집단 서식 첫 확인

[등록일자 : 2020.05.30]

매년 괭이갈매기 수만 마리가 찾는 근흥면 가의도리 난도.

국내 대표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 난도에서 약 3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섬 궁시도에서도 최근 괭이갈매기의 집단 서식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 김성완 / 선장]
“어민들이 많이 보기도 하고... 한 3년 정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그때는 관심 없이 봤는데 지금 보니 개체 수가 상당하네요.”

울음소리가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한 괭이갈매기의 몸길이는 약 46센티미터.

중형 갈매기로 머리와 배는 흰색, 날개는 잿빛을 띠고 꽁지 끝에는 검은 띠가 있습니다.

상위 포식자로 괭이갈매기 수는 주변 바다, 해양환경의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이 괭이갈매기가 최근 낮에는 바다 위에서 먹이를 잡고 저녁이면 수천 마리가 궁시도로 돌아오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인터뷰 : 김현태 / 조류전문가]
“난도에서 많은 괭이갈매기들이 번식을 하는데 최근 3년 동안 번식기 때 큰 태풍이 불지 않아서 번식률이 크게 상승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난도에서 번식할 수 있는 쌍이 한계에 달하였고 2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이곳으로 알을 낳으러 오는 것 같습니다.”

괭이갈매기가 난도와 홍도, 독도 등 국내 대표 번식지에 이어 궁시도에도 둥지를 틀면서 태안군은 괭이갈매기 서식지의 보존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태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란·번식할 수 있도록 알 불법 채취 등의 주의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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