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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푸드플랜 컨트롤타워'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준공2022.09.19

지난 15일 태안읍 송암리에 태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태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군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식재료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태안군의 종합적인 먹거리 정책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태안군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먹거리 정책 기획과 관리 등의 행정, 실행조직인 운영법인을 분리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합니다.

동시에 생산과 가공, 학교급식, 공공급식, 대도시 직매장 진출 등 다양한 정책사업 간 연계성과 통합성을 강화해 나갑니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내용으로 하는 태안군 푸드플랜의 추진동력을 확보합니다.

[인터뷰 : 명승식 / 로컬푸드팀장]
“현재 태안 푸드플랜 사업은 군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센터 등 행정 중심의 운영체계로 관계시장의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번 센터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성과 경영역량을 높이고 철저한 관리에 나서 군민 모두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과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하는 것입니다.

지역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태안군은 지난해 12월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을 갖고 푸드플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앞으로 태안군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생산과 공급, 소비의 경계를 강화하고 데이터를 축적 관리해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생산자 소득 보장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