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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대하 축제' 3년 만에 개막2022.09.22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 동안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1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열립니다.

대하의 본고장 안면도에서 3년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인터뷰 : 문제룡 / 제21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장]
“3년 만에 다시 관광객들을 모시고 저희가 축제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도 매우 기대가 되고 좋습니다. (00:13) 싱싱한 대하가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 저희 태안에 찾아 오셔서 대하 맛도 보시고 즐거운 여행되시면 좋겠습니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10월 1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중 맨손 물고기 잡기와 백사장 팔씨름 대회, 수산물 중량 맞히기, 무료 시식회, 관광객 노래자랑,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 1일 밤 9시부터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2일에는 지역의 명물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 위에서 걷기 행사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안숙주 / 수산과]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입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태안 대하와 함께 풍성한 가을의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랍니다.”

올해 안면도 지역의 대하 출하량은 평년 대비 60~70% 증가해 가격도 평년 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대하는 산지에서 먹어야 가장 신선한데 대하가 가장 크고 맛있는 시기로 알려진 10월 태안에서 열리는 대하 축제는 전국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