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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에서도 관심 `태안군 스마트팜'2022.09.29

태안군의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원북면 황촌리에 위치한 태안 스마트팜에 지구 반대편의 파라과이 과이라주 이동호 산업통상 장관 등 통상교섭추진단이 방문한 것입니다.
이날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가 직접 현장을 함께 다니며 태안 스마트팜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태안군의 농업과 관광 분야의 발전상을 함께 나눴습니다.

[인터뷰 : 조용현 / 기획팀장]
“우리 태안 스마트팜은 농업에 IT기술을 접목해 작물을 자동 재배하는 등 첨단기술이 녹아 있습니다. 파라과이 통상교섭추진단이 태안군 스마트팜의 최첨단 기술력을 확인하고 파라과이 농업 발전과 태안군 스마트팜 기술력 수출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태안군을 방문했습니다.”

태안 스마트팜은 농업에 IT기술을 접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동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온실 시스템입니다.

태안군은 원북편 황촌리에 무인방제기와 자동관수시설 등 ICT융복합기술을 갖춰 올해 초 준공했습니다.

실제 이곳에서는 올해 1월부터 토마토를 재배해 단 80일 만에 수확되기도 했습니다.

별도 열원 없이 발전소 온배수 폐열을 활용해 난방비를 크게 절감하며 평균 재배기간을 무려 25일 단축하고 지난 4월에는 첫 일본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세계적으로 태안 스마트팜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은 앞으로 농업 4차 산업 선도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다각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지역 미래 농업의 핵심으로 고령화 시대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최고의 지역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합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