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태안
`화합·소통의 장' 태안 거리축제 3년 만에 재개2022.10.05

태안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태안 거리축제가 3년 만에 열립니다.

태안군은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0월 29일 ‘2022 태안 거리축제’를 개최합니다.

[인터뷰 : 김은지 / 경제진흥과]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태안 거리축제는 군민 화합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으나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돼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침체된 태안읍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이 함께 하는 행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 태안 거리축제는 태안읍 중앙로 일원과 전통시장에서 열립니다.

특산물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축제를 맞아 중앙로 일대 점포들도 할인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 김은지 / 경제진흥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비롯해 각 읍·면민이 경연을 펼치는 읍·면 노래자랑도 준비하고 있고요.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도 레크리에이션, 낚시왕 선발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처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이전 매년 2만 명에 가까운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며 태안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태안 거리축제.

태안군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거리축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군민 참여중심의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군민과 관광객,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게 태안만의 문화와 따뜻한 인정을 가득 느끼며 즐겁게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합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