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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상추객 급증 대학 MT 예약도 증가2022.10.07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코로나19 거리두기까지 해제되면서 태안을 찾는 상추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넷째 주에만 총 38만여 명이 태안을 찾았으며 이는 전주 보다 1.5배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천리포 수목원과 안면도 자연휴양림, 팜카밀레, 청산수목원, 네이처월드 등 유료 관광지의 경우에도 한 주 동안 총 15만2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관내 숙박업소의 대학생 엠티 예약도 늘고 있습니다.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한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시설 이용객 수는 지난해 보다 30~40% 늘었으며 특히 대학생 엠티 예약이 이번 달에만 총 13건이 완료됐습니다.

대학생 엠티로 주로 예약되는 27평, 35평형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예약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준현 / 한서대학교 공항행정학과 행정전공 학회장]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이렇게 학과 인원들이랑 뜻깊은 시간을 가지려고 엠티를 왔는데 기분 좋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 손정은 / 한서대학교 공항행정학과]
“코로나가 점점 줄어서 운 좋게 엠티를 와서 코로나 때문에 지친 몸을 휴식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가을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태안을 찾는 관광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안군은 교통과 안전대책 추진에도 빈틈이 없도록 합니다.

관내 시설 방역을 철저히 하고 관광객 스스로의 위생·안전수칙 준수 동참을 이끌어내며 안전하고 즐겁게 태안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적극 나섭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