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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산림자원연구소 최적지 안면도"2023.01.05

가세로 태안군수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범군민회를 구성해 군민과 함께하는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충청남도 직속 기관이지만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재편돼 현재 세종시 금남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자리를 비롯해 연구소가 창출하는 경제적 수혜와 산림서비스 혜택 등을 충남도민이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태안군은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는 안면도가 산림자원연구소의 최적지라고 보고 적극적인 유치전에 돌입한 것입니다.

 

[인터뷰 : 조용현 / 기획팀장]

우리 태안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산림자원연구소를 이전하면 수목원 등 부속시설의 활성화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 안면도의 38%가 도유림이고 도유지인 만큼 이전 시 토지매입 등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지난해부터 산림자원연구소의 적지 조사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을 위한 사업비 등의 객관적인 지표를 도출합니다.

 

또 오는 131일까지 군민 1만 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서명부를 충청남도와 산림자원연구소, 충청남도의회 등에 송부 할 예정입니다.

 

충청남도는 올해 11월까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합니다.

 

이전 타당성을 분석하고 평가지표를 개발한 뒤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