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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촌신활력증진 3곳 선정 175억 원 확보2023.01.31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신청한 소원과 고남 생활권, 연포항 등 3개소가 모두 선정돼 국비 17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5년 동안 300개소 총 3조 원을 투입해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의 후속 사업입니다.

 

태안군은 앞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 방문과 관련 부처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선제적으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태안군은 앞으로 선정된 만리포와 영목항 등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로컬기업 발굴과 육성, 해양체험시설·생활서비스 거점시설 등을 조성해 어촌마을의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연포항은 안전하고 깨끗한 모범 수산 어항을 목표로 어항시설을 개선하고 수산물 활어보관장 정비, 경관 꾸미기 교육 등 종합적 어촌 정비를 추진합니다.

 

[인터뷰 : 조한주 / 농어촌마을팀장]

올해 공간환경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2년 동안 시설 개선과 주민 역량 강화 등 기반을 구축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합니다. 지역 중장기 발전을 이끌어갈 이번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매년 어촌 개발 관련 정부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민선7기 이후 지난해까지 13백여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한 바 있는 태안군은 앞으로도 태안만의 천혜의 자연 자원을 어촌 발전과 연계해 어촌사회의 지속성을 강화합니다.

 

어업의 편익은 높이고 생활 불편을 해소해 어촌소멸과 고령화에 대응하며 획기적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