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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저소득 수급자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합니다.

올겨울 기록적 한파에 최근 급등하는 난방비로 저소득층의 타격이 심각한 가운데 앞서 지난 1월 가세로 태안군수가 긴급 지시한 사항입니다.

가세로 군수는 극심한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해지는 가혹한 상황이라며 난방비가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태안군은 태안군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 지원 조례에 근거해 예비비를 편성하고 맞춤형복지 대상자 명단을 정비해 상품권 구입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까지 태안사랑상품권을 배부합니다.

지원대상은 맞춤형복지대상 2천1백41가구이며 각 1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합니다.

[인터뷰 : 손필성 / 복지기획팀장]

“치솟고 있는 난방비와 한파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예비비 2억1천4백10만 원을 긴급 투입해 관내 2천1백41가구에 각 1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원합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관련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해 통보할 예정이고요. 군민들의 따뜻한 보호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지 안전망 구축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긴급 난방비 지급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별개로 시행됩니다.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며 신청 등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 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