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태안
태안군, 가뭄 극복 총력전 돌입2023.03.28

최근 기후변화로 겨울철은 물론이고 영농기인 봄철에도 가뭄이 빈번하고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

 

가세로 태안군수가 공직자들과 각 부서별 가뭄대책을 점검하고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327일 현재까지 태안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38밀리미터로 같은 기간 평균인 82.2밀리미터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최근 5년 동안의 기록에서도 비가 가장 많이 내린 2020144밀리미터의 26%에 불과하고 가장 적게 내린 지난해 61.7밀리미터 보다도 적은 양입니다.

이에 태안군은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하고 비상급수시설 관리실태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수로 및 담수호 준설 사업 등 각종 가뭄 대비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확충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방현진 / 재난복구팀장]

밭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읍·면에 살수차를 지원하고 농업용수 확충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힘쓰는 등 상황별 맞춤형 가뭄극복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부서 간 상호 업무 분담 및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해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태안군 관리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균 94%이나 보령댐 저수율이 29.3%에 불과해서 내달 중 가뭄 주의단계 진입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각종 가뭄대책을 통해 철저한 선제적 대비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은 가뭄행동요령과 물 절약 생활수칙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합니다.

 

태안군은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며 모두의 힘을 모아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 산업인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