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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프랑스 대표 해양치유기업 MOU 체결2023.03.31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 중인 태안군이 프랑스 대표 해양치유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냈습니다.

 

앞서 3월 초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가 직접 현대 해양치유의 발상지인 프랑스로 출국해 벤치마킹에 나선 바 있습니다.

 

해양치유 선진국인 프랑스의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태안에 접목하고 보다 발전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랑스 해양치유 기업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는 기술적 협력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파트너십 연구를 진행합니다.

 

태안군은 이를 바탕으로 해양치유산업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해 2024년 준공될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도모합니다.

 

[인터뷰 : 가세로 태안군수]

모아, 피트를 이용한 테라피 이 부분을 우리가 특화하려 하는데 프랑스에서 보니까 테라피 쪽이 특화된 거 같고 아쿠아 토닉 부분에 대한 이 부분도 특화해서 우리 태안에 과감하게 접목해야겠다 생각을 합니다.”

 

벤치마킹 일정에서 태안군은 프랑스의 대표 실내서핑시설인 더 글라시 하우스도 찾았습니다.

 

파고와 수온을 바다와 90%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해 실감 나면서도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착공을 앞둔 태안군은 군정 접목 가능성을 살피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인터뷰 : 가세로 태안군수]

서핑장을 만들어서 오시는 분들에게 늘 24시간 서핑을 전천후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설. 그리고 그다음에 해수욕장뿐만 아니고 일반 물놀이의 전반적인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안전 체험관 시설을 함께 동시에 만들어서...”

 

전 세계적으로 바다 자원을 활용해 휴식과 건강을 얻는 해양치유가 새로운 관광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바다로 둘러싸여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군은 국내에도 해양치유 산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한국형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섭니다.

 

더불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레저시설을 조성해 태안에서 여가와 치유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