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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린다' 태안군 5일장 부활 추진2023.05.25

태안군이 전통시장 5일장 부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5일장 부활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태안의 이미지를 위한 것으로 지난 18태안 시장 활성화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넘어 역사와 문화의 공간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으로 살리는 생존방안 중 하나로 가세로 군수가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논의된 것입니다.

 

현재 태안에서는 동부시장 일원에서 5일장의 명맥은 유지하고 있으나 공실인 장옥이 많고 판매 품목이 일부 농산물에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태안군은 주차 공간 확보와 인력 확충, 홍보 등 현장의 과제들을 해결해 5일장을 활성화합니다.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태안 전통시장의 문화와 가치를 최대한 살리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최다혜 / 경제진흥과]

전통시장은 서민의 역사가 담긴 삶의 터전인데 경제 위기와 유통환경의 변화, 고령화에 따른 시장 경영 주체 취약화 등으로 침체된 것이 현실입니다. 태안읍 내 5일장 개최 후보지를 물색하고 판매 품목과 개최 날짜 등 상인회 관계자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서 5일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5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전통적인 방식의 시장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가격 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물론 서로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단순한 상품 거래 장소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지역 문화 형성과 공동체 결속을 가져왔습니다.

 

태안군은 관내 전통시장 5일장 부활을 통해 방문객 증가에 따른 시장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결속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