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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뱃고동 소리'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개관2023.06.05


[한석민 / 고남면장]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개관을 선언합니다!”

 

6월의 첫날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가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5년 동안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신명나는 풍물단 공연과 많은 주민들의 박수와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태안군 최남단의 고남면 고남리에 조성된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높이 51m

전망타워를 비롯해 특산물 판매장과 휴게음식점 등을 갖췄습니다.

 

단순 일자형 전망대 형식을 벗어나 태안 해양에서 자생하는 해당화의 꽃잎을 형상화해

아름다움을 극대화 했습니다.

 

태안의 수려한 경관과 낙조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망층,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 2층 테라스 등 다양한 휴게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날 개관식 뒤 참석자들은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서해바다와 원산안면대교를

감상했습니다.

 

영목 앞바다에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과거 땅끝마을이었던 고남지역에 새로운 발전과

번영을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 편성범 / 태안반도 고남청년회장]

너무 뿌듯하고 좋습니다. 우리 영목항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고요. 우리 여행오시는 관광객 여러분께서 더 많은 영목항 볼거리를 볼 수 있게 이런 전망대가 생겨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목항에 놀러와서 즐거운 시간 되시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 권경숙 / 고남면주민자치위원장]

너무 쫗습니다. 고남면에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고 찾아오는 고남면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고남면 파이팅! 태안군 파이팅!”

 

앞서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고남면 영목항은 국도77호선 보령해저터널까지 개통되면서

태안군의 새로운 관문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이번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개관까지 더해 태안 관광의 또 다른 시작점으로

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희망의 해당화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