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태안
`명품 황토 태안 생강' 11월 본격 출하2023.11.16

태안산 생강이 여름 폭염을 이겨내고 11월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최고급 품질의 생강입니다.

 

[인터뷰 : 신대호 / 태안군생강연구회 회장]

올해 태안지역은 비가 자주 와서 작황이 많이 좋아서 작년 수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갯바람을 맞고 또 우리 지역은 황토라서 향이, 육질이 좋고 다른 지역으로 생강을 보내보면 태안 생강이 최고 맛이 좋다는 평을 많이 듣습니다.”

 

태안 생강은 항산화 물질인 진저롤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다른 지역보다 진합니다.

 

또 올해 태안에서는 태안군생강연구회를 중심으로 우량종강 생산을 위한 포장 관리와 고온기 차광재배에 앞장서 병충해 발생도 크게 줄었습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에서는 430여 농가, 218헥타르 면적에서 생강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생강 재배면적의 약 10% 정도 수준입니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태안군생강연구회와 손잡고 기술 보급과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제1의 생강 주산지이자 종강생산단지를 조성합니다.

 

경상도와 전라도에도 우량종강을 공급해 수입 생강을 모두 국내산으로 대체해 나가겠다는 목표로 품질 향상에 주력합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