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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60억 여원 투입 청정 해양환경 조성2024.03.15

태안군이 올해 깨끗한 어촌 살기 좋은 태안을 목표로 6개 사업 총 6056백만 원을 투입합니다.

 

먼저 태안군은 관련 예산을 읍·면에 재배정해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에 나서고 수거 전문업체를 투입해 암반 지역과 도서 지역 등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 대한 수거를 철저히 합니다.

 

또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해조류와 해양쓰레기 다량 유입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고 어촌계와 번영회 등 지역 주민과 협력합니다.

 

어민들에게 수거물품을 지원하고 폐어구 자율회수 처리를 지원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더불어 태안군은 해양쓰레기 가운데 재활용 처리가 가능한 폐기물을 구분해 업체와 별도 계약하는 등 해양쓰레기 적치 기간을 최소화합니다.

 

신속한 처리를 도모하고 해양쓰레기 운반장비를 각 읍·면에 배치하는 등 군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적극 활용합니다.

 

[인터뷰 : 김영환 / 해양산업과]

올해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 32백 톤,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 16백 톤, 해안폐기물 대응 사업 15백 톤 등 6개 사업에서 총 68백 톤 이상의 해양쓰레기 처리가 목표입니다. 해양환경과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촌지역 주민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정화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태안군은 약 560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해안선 등 지리적 영향과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어민과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련 기관·단체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양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