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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첫 삽2024.03.21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사업이 마침내 군민들과 함께 첫 삽을 떴습니다.

 

지난 19일 소원면 의항리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은 소원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가세로 군수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사업 시작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이날 가세로 군수는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사계절 서퍼들의 낙원으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만리포 드림의 힘찬 비상을 이뤄내겠다고 했습니다.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서해안 골든코스트의 시작이며 태안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

전천후로 할 수 있는 서핑장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끝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던 것입니다. 우리 만리포의 드림이 다시 피어나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건립되는 문화, 교육, 레저가 어우러지는 시설입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서핑 교육장, 수영장 등을 포함해 외부에서 관측이 가능한 최대 12미터 깊이의 잠수교육장 등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각종 최신 서핑 관련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태안군은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며 해양레저 교육 강사 등 인력 양성과 더불어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합니다.

 

2026년 센터가 준공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 태안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 만리포니아 서핑 스팟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