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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축 전염병 백신 일제 접종 돌입2024.04.03

태안군이 백신 접종 누락에 따른 관내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41일부터 백신 일제 접종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태안군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소·염소 사육 농가 402개소 총 12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합니다.

 

같은 기간 관내 소 사육 농가 293개소 총 96백여 마리에 대해서는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합니다.

 

해당 농가는 백신 자가 접종을 완료한 뒤 백신 빈병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됩니다.

 

태안군은 자가 접종 대상이 아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를 지원하는데 지원 인력 현황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접종을 완료합니다.

 

[인터뷰 : 현지혁 / 농정과]

일제 접종 후 항체 양성률을 모니터링하고 접종 누락 개체에 대해서는 즉시 추가 접종을 실시할 것입니다. 농가 편의 증대를 위해 백신 접종 방법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해서 관내 가축 전염병에 대해 철저히 예방하고 대응하겠습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 동물방역팀(041-670-2157)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밖에도 태안군은 515일까지 광견병 예방 접종도 지원합니다.

 

대상은 동물 등록이 완료된 3개월 령 이상의 개로 해당 기간 중 기존의 33% 수준인 1만 원 이하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접종은 태안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있는 지정 동물병원 5곳에서 하면 됩니다.

 

태안군은 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꼼꼼한 백신접종을 지원하는 동시에 농가 단위의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또 가축 질병 감염이 의심될 경우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