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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자매도시 中 태안시와 협력 강화2024.04.19

태안군이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자매도시 태안시와 손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합니다.

 

지난 15일 중국 태안시 후조씨이 부비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6명이 태안군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방문 당시 조성된 태안군립도서관 내 문화의 공간에서 태안시 기념품과 도서를 추가 기증하고 기증식 뒤에는 태안군교육문화센터로 이동해 중국 태안시 관광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며 관광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했습니다.

 

태안군과 태안시는 2026년 안면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비롯해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상호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도시 간 여행과 관광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우의를 다시 한 번 다졌습니다.

 

[인터뷰 : 박진옥 / 기획예산담당관실]

태안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태안군을 방문해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태안시와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태안군이 서해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안군과 지명이 같은 태안시는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인 태산과 더불어 조래산 국가삼림공원, 연화산풍경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유명 관광도시입니다.

 

태안군은 19974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27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태안시와 다양한 교류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8월에도 태안시 관계자가 태안군을 찾아 우호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활발하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 등 지역 발전에 힘을 더합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