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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청정 에너지도시 조성 박차2024.04.26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올해 미래에너지과를 신설한 태안군이 화력발전소 대체 에너지 산업을 발굴하고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합니다.

 

[김은배 미래에너지과장]

우선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대응하기 위해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을 추진합니다.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개발이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또 다른 차원의 에너지 복지 실현입니다.”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가 예정된 가운데 약 3천여 명의 인구 감소와 세수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태안군이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투입해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합니다.

 

2021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태안군은 서해 앞바다에 발전량 1.96기가와트 규모의 5개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태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제정하고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도 함께 추진해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김은배 미래에너지과장]

별다른 산업시설이 없는 우리 군에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인구 소멸을 막을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조례와 집적화단지 지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에너지 복지 실현을 통해 군민이 잘사는 태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태안군은 2027년까지 지방도 603호선 확포장 공사와 병행해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하고 원북면 반계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도시가스 공급 불가 지역에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을 구축하는 등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다각적으로 힘씁니다.

 

태안군은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통해 군민이 더 잘 사는 태안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