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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8일부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열립니다.

전 세계 27개국 2천7백여 명의 태권도 선수와 임원들이 태안을 찾아 5일 동안 실력을 겨룹니다.

이번 대회는 국제 규정에 따라 겨루기, 품새, 경연, 격파, 쇼 태권, 장애인 경기 등 6개 종목이 연령과 체급별로 펼쳐집니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참가 등록과 국제심판 세미나, 기술위원회 회의 등이 진행되고 9일에는 대회 첫 경기로 비장애인부 A리그 겨루기 경기가 치러집니다.

이후 1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부문별 예선 대회가 진행되고 12일에는 자유 품새 결선과 왕중왕전, 쇼 태권 등이 이어집니다.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를 이뤄낸 태안군은 개막에 앞서 대회장 주변과 진입로를 정리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합니다.

선수단이 불편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기간 안전과 교통, 숙박 등을 세심히 관리합니다.

제9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경기는 대전MBC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대회 세부 일정 등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