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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운영 중인 관내 해수욕장 전역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가세로 군수가 관내 27개 해수욕장을 직접 찾아 편의시설과 감시탑, 현장상황실 등을 일일이 살피고 있습니다.

가세로 군수는 각 해수욕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청결과 유영 구역 관리 상황 등을 확인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안전관리요원과 유관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직접 들었습니다.

현재 태안군은 관내 해수욕장에 유관기관을 포함한 인력 369명을 배치하고 구조장비 73대를 투입해 안전한 피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육지와 바다 모두 운용할 수 있는 수륙양용차를 만리포와 몽산포에 신규 배치해 해수욕장 순찰을 실시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후송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개장기간 중 환경, 위생, 영업행위 등과 관련된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하고 계도하고 있습니다.

태안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태안군은 매 순간 안전 관리와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여 올여름 태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태안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