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태안
태안군, `벼멸구 공습' 방제 적극 지원2024.09.20

기록적인 폭염에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벼 수확기를 앞둔 농가에 벼멸구가 확산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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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도 추석 연휴 동안 30도가 넘는 고온 속에 벼멸구 발생이 최대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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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조한식 / 벼멸구 피해농가]

지금 하루하루가 확산되는 실정입니다. 20%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거든요. (00:26) 벼멸구 피해로 인해서 (수확량) 20% 감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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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는 주로 볏대 아래쪽에 집중해 있어 항공 방제 시 효과가 떨어짐은 물론 하향풍으로 벼가 쓰러지는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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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의 자가 방제가 필수적이지만 영세 고령농가에서는 볏대 아래까지 충분히 살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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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태안군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긴급 예찰을 실시했으며 읍·면과 협업해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방제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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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가 직접 논을 관찰하고 방제 상황을 점검했으며 피해가 늘어나지 않도록 농약 살포 지원 등 비상 대응을 철저히 하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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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가세로 태안군수]

각 읍·면에 배정되어 있는 산불진화차량으로 우선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하면서 오늘 이렇게 실시가 된

상황인데요. 앞으로도 인력이 되는대로 최선을 다해서 방제 작업에 참여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우리 농민 여러분들 힘내시고 앞으로 수확기를 당긴다던지 여러 가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종합적으로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 그런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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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수확이 임박한 만큼 다각적인 대책을 고심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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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농가에서도 더욱 세심한 예찰과 방제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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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