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채와 플라스틱 공, 100세 시대 온가족 운동으로 파크골프의 인기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지난 9일 제2 파크골프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태안읍 반곡리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에 8천5백여 평 18홀로 조성했으며 중앙부에는 화장실과 퍼팅 연습장이 있고 코스 중간에는 안전과 휴식을 위한 그늘막도 설치했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여러분들의 열정이 없었으면 할 수 없었어요. 전국 어디에 내놔도 명품 골프장 어느 대회를 치르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그런 골프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관내 등록된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2021년 1백3십여 명에서 올해 4백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주말에는 파크골프장 예약이 쉽지 않을 만큼 수요가 급증해 파크골프장 신축을 바라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이에 태안군은 기업도시 내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에 제2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하고 2022년 9월 권역별 조성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충청남도 공모 선정으로 3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으며 토지주인 현대도시개발과 30년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가 재활용 골재를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더해져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앞으로 태안군은 안면 고남, 근흥 소원, 원북 이원에도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합니다.
현재 남부권과 중부권은 설계를 마무리 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모두 준공할 계획입니다.
[가세로 태안군수]
“이제 설계가 완료가 돼서 늦어도 금년 시작할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세 개의 골프장 잘 만들어 드리겠다는 약속의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태안의 명문 골프장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태안군은 향후 전국대회도 유치하는 등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합니다.
태안군은 군민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며 군민 건강 증진을 도모합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