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인체육회 읍·면 지부가 출범했습니다.
장애인들의 안정적 체육활동 보장과 우수 선수 발굴 등의 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 읍면동 단위의 장애인체육회 출범은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앞서 태안군은 비 장애인 체육회와 마찬가지로 각 읍면에도 장애인을 위한 체육단체가 필요하다고 보고 2022년 9월 읍·면 지부 운영 규정을 제정했습니다.
이어 2023년 2월 읍·면 지부 설립안 승인에 이어 같은 해 6월 읍·면 순회 설명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올해 3월 임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발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
“여러분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그 간절한 마음이 바로 오늘 이렇게 이러한 행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명실상부한 장애인의 태안. 제가 가장 앞장서서 여러분들을 도와드리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태안군장애인체육회 읍면지부는 앞으로 관내 장애인들의 체육 여건 개선과 우수 선수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읍니다.
각종 장애인 대회 출전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며 태안군과 각 읍면의 위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현재 태안군은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등 전국 규모의 장애인 체육대회를 매년 적극 유치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장애인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는 동기를 불어넣고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 진정한 체육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