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8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 사업 발굴 등 내년도 각오를 밝혔습니다.
가세로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전국 최고로 손꼽히는 가족공감센터 개관을 비롯해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태안 5일장 개장,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시설 개관 등 각 분야의 굵직한 성과를 짚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태안의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며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
“환황해권 중심 도시 태안의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활력있는 농어촌을 만들고 든든한 민생 경제를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100세 시대 함께 가는 행복 공동체를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내년을 태안 광역 교통망 연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더불어 태안화력 폐지에 대응한 신산업 육성과 해양치유센터의 정식 개관 등을 통해 태안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먹거리재단법인 설립과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 확대 운영, 전통시장 시설 개선, 제2농공단지 조성 등을 통해 민생 경제를 육성해 나가겠다고도 했습니다.
5년 연속 도내 최다 인원을 기록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350명 더 확대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영유아 급식·간식비를 추가 지원하며 월 20만 원의 양육바우처 지급도 발표했습니다.
내년을 태안 방문의 해로 정하고 지역 역사 문화재와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어갈 것이며 중규모 LPG배관망을 완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각종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
“앞으로도 응당 가야 할 길이라면 우리 군민들의 응원을 채찍 삼아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우직한 발걸음을 계속 걸어가겠다는 굳은 다짐을 약속드리면서 지방 시대, 다시 태어나는 태안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올해 태안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7.4% 늘어난 7천3백41억 원 규모입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군민들의 간절한 기대와 바람이 담긴 사업의 예산안인 만큼 최선을 다해 투명하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