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태안
태안 대표 특산물 `달래' 본격 출하2022.12.15

비닐하우스 안 알싸한 달래향이 가득합니다.

 

푸릇푸릇 무리를 이루며 올라온 달래,

 

12월부터 무농약으로 재배한 태안 달래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 김낙순 / 원북면 마산리]

향이 너무 좋고 겨울에 건강식품으로 최고죠. 들기름, 간장 넣고 새콤달콤 무치면 맛이 너무 좋아요. 시니어클럽 회원님들과 어르신들이 다 함께 일주일에 약 1백 킬로그램씩 소득도 올리고 겨울 하면 태안 달래가 최고죠.”

 

태안에서는 원북면과 남면 일대 총 58헥타르 면적 310 농가에서 달래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진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피로회복, 불면증 빈혈 동맥경화 예방에 효능이 뛰어납니다.

 

태안 달래는 노인 일자리 사업 제공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달래 수확을 적기에 할 수 있도록 태안군이 태안시니어클럽을 필두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접목해 추진한 것입니다.

 

겨울과 봄을 대표하는 태안 달래는 전국 소매점을 비롯해 농협 가락공판장과 가락시장, 태안로컬푸드직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해 출하가는 8킬로그램 한 박스 당 8만 원 선

 

태안군은 농협과 롯데마트 등과 손잡고 판촉행사에 나서는 등 태안의 우수한 달래의 판로를 확대하고 전국의 더 많은 소비자가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갑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