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태안
태안 알배기 봄 꽃게 출하 한창2024.04.11

이른 아침 배가 항구로 들어옵니다.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들이 가득합니다.

 

태안에서는 올해 첫 알배기 봄 꽃게 출하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 이완규 / 서산수협 중도매인]

지금 꽃게는 제일 좋을 때예요. 어획량도 많이 늘어났고 작년 보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어획량이 자꾸 늘어나고 꽃게가 더 좋아져요 지금 1등이에요.”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의 태안 봄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살과 알이 꽉 차있습니다.

 

특유의 달큰하고 녹진한 맛의 알주머니가 꽉 차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인터뷰 : 박연숙 / 신진도항 상인]

싱싱한 태안 꽃게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적이에요. 지금이 철이에요 가격도 싸고 제일 맛있을 때니까 꽃게 사러 오세요.”

 

태안의 청정바다는 바다의 수온이 낮고 물길의 흐름이 빠르며 갯벌 속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수온에 민감한 꽃게의 최적의 서식지로 매년 많은 양의 꽃게들이 모여듭니다.

 

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

 

올해 봄 꽃게잡이는 금어기 전인 6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8일 기준 위판가는 1킬로그램 당 33천 원 수준이며 어획량에 따라 가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