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가 가장 크고 맛있는 시기 태안에서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열립니다.
대하의 본고장인 태안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9월 21일 오후 6시 30분 화려한 공연과 함께 시작됩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가수 홍지호, 백채이, 진해심, 윤수현 등의 신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집니다.
축제기간 중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와 더불어 맨손 물고기 잡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 염동운 / 대하축제추진위원장]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들을 가장 싱싱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축제 기간입니다.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준비가 되어 있으니 태안에 오셔서 맛있는 대하와 수산물들 많이 드시고 즐거운 여행되시면 참 좋겠습니다.”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자연산 대하를 하루 약 5톤까지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가을 꽃게철과도 맞물려 태안의 각종 수산물들이 풍성합니다.
[인터뷰 : 안숙주 / 태안군 수산과]
“지금 태안에서는 싱싱한 제철 대하와 꽃게가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특히 대하 출하량은 작년 대비 120% 증가했는데요. 대하는 잡히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특성이 있어 산지에서 먹어야 가장 신선합니다. 대하의 본고장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싱싱한 대하도 드시고 아름다운 바다와 솔향기가 가득한 해변길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는 9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싱싱한 대하와 더불어 태안 수산물들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