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충청남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차, 2차, 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지역 경제 활동을 다각화하는 것입니다.
?
태안군은 지난 4월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 업체인 더맘유가공연구소와 9월 4차 공모에 지원했으며 10월 발표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
이에 따라 태안군은 내년 말까지 태안읍 시목리 일대에 민간사업자 주관 실내 낙농체험장을 건립합니다.
?
이어 참여업체는 지역 농수산물과 연계된 로컬푸드 공방 체험과 송아지 먹이주기 체험, 송아지와 산책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정선 / 먹거리유통과]
“목초지와 연계된 정원을 조성하고 태안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계획입니다. 낙농관광이 태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일손 부족,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과 소비에 국한되었던 낙농산업의 영역이 확대되어 관광지로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지난해 전국 낙농체험 인구가 1백만 명에 달한 가운데 태안군은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관내 농촌관광을 활성화합니다.
?
태안군은 태안만의 특색이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입니다.
?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