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발표한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 차가운 북풍의 영향을 받아 더욱 추워지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가뭄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태안지역은 서해안의 지형적 영향으로 찬 공기 유입 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안군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기간을 운영합니다.
군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상황관리를 하고 대설, 한파 대책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 추진합니다.
먼저 태안군은 앞서 실시한 재해취약시설 일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설취약 구조물와 결빙 취약구간, 해안가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18개소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섰습니다.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5단계 13개 협업기능을 통한 상황관리에 나섰으며 관내 54개소 한파 쉼터에 대한 점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태안군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 꾸러미를 제작 배부하고 특보 발령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군 홈페이지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안전수칙 등을 홍보합니다.
태안군은 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기습적 대설 한파에도 인명피해 없이 태안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최선을 다합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