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TV

2024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가 꽃의 도시 태안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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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부터 화사하게 핀 국화와 태안의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5만5천여 명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10일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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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에서는 행사 공간을 기존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정포루 수변공원까지 확장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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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8미터의 태안읍성 동안문을 비롯해 격렬비열도, 안흥진성 등 태안을 담은 대형 조형물과 청사초롱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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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는 야간 전시도 진행돼 새로운 아름다움을 더했으며 읍·면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해 주민 화합의 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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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조해상 / 태안국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올해 국화 개화시기에 맞춰 10일까지 연장 운영을 했는데요. 축제기간 중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많은 분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가셨습니다. 국화축제를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과 태안군, 유관기관 관계자 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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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안국화축제장을 가득 메웠던 분화들은 축제가 끝나고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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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은 국화꽃 향기를 간직하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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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