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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경험담이 속출하는 가운데 2월분 난방비 상승 폭은 1월보다 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와 가정마다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태안군이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충청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관내 기초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2천2백97가구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충청남도 재해구호기금 관리 조례와 태안군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 지원 조례에 근거한 이번 난방비 지원은 주민등록상 세대 구성을 기준으로 합니다.

별도가구특례는 해당되지 않으며 1인 가구 사망자나 보장시설 수급자, 장기 입원 단독가구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난방비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별도 신청 없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수급 가구 대표 급여계좌로 입금됩니다.

금융기관 계좌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의 경우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복지증진과 주민복지팀(041-670-2597)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태안군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