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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태안
태안군, 농촌지역 왕진버스 운영2025.04.07

소원면 농협 마트 안 갖가지 의료장비들이 완비되어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습니다.

한쪽에서는 한방 진료를 또 다른 한쪽에서는 구강 검사를 진행합니다.

치료와 더불어 질병 관리 교육까지 흡사 종합병원을 연상시킵니다.

지난해 태안군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농촌 왕진버스가 지난달 13일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이 왕진 버스를 타고 현장을 찾아 진료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한방 진료를 비롯해 구강 검사, 검안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와 더불어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 이동의 / 농촌행정팀장]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원거리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불편이 잦은 만큼 찾아가는 서비스의 필요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공모에 선정돼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요. 앞으로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남면에서 시작한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 3일 소원면에 이어 7월 15일 원북면과 이원면, 7월 22일 태안읍, 8월 28일 근흥면, 9월 18일 안면읍과 고남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태안군은 군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민 특성에 맞는 진료 항목을 선택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지원할 계획입니다.

태안군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