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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태안
태안군 공직자들, 산불 피해 성금 전달2025.04.08
최근 산불로 피해를 당한 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태안군 공직자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지난 3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습니다.
태안군 공직자 8백6십여 명이 모은 성금 1천5백90만 원은 지난 5일 경북 의성군청과 영양군청, 청송군청에 전달됐으며 경북지역 피해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성금 모금과 더불어 태안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청송군 피해민들을 위해 사랑의 밥차를 지원했습니다.
태안군과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읍면 자원봉사자 등이 3일 동안 청송군민체육센터에서 약 3백 명의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위로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엿새 넘게 지역을 휩쓴 산불로 경북지역은 약 4만 8천여 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됐고 여의도 면적의 12배가 넘는 규모의 농작물이 불에 탔습니다.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피해 규모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화마가 할퀸 새카만 상처 위 일상으로 회복해야 하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또 운력의 가치를 새기며 화마가 지나간 자리 희망의 싹이 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어려움을 나누고 힘을 더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태안군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