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뉴스태안
태안군,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박차2025.04.17

올해 말 태안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를 앞둔 태안군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태안군은 정부의 탈탄소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합니다.

4인 가구 10만 세대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 1.4 기가와트 규모이며 현재 환경부와 국방부 등과 인허가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 태안군은 2029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생산 상황을 관리하는 관제센터와 자재 운반 등을 위한 운영 관리 부두를 조성합니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도 지정받아 군민 수익 증대와 사업 경제성을 확보합니다.

[조상호 태안군 미래에너지과장]
“제2기 태안군 해상풍력발전 민관협의회를 구성 완료하였으며 올해 4월 중에 민관협의회 개최한 후 집적화단지를 신청할 계획울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집적화단지로 지정될 경우에는 REC 추가 가중치 최대 0.1을 부여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금액을 가지고 앞으로 수산업 공존을 위한 지원사업과 주민복지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입할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태안군은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서 15차례 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하고 선진지 견학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업 피해보상과 상생 방안 마련 등 현안 사항별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어업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존중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조상호 태안군 미래에너지과장]
“민관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또한 공감대를 형성해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나가겠습니다.”

복군 이래 최대 위기 상황이지만 태안군은 무탄소 청정에너지원을 활용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 그린 에너지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합니다.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원 창출의 초석을 쌓음으로써 태안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더 잘사는 태안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태안군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