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하우스 안 청년들이 열심히 설명을 듣고 배우는 모습입니다.
직접 기계를 작동해 보기도 하고 양액을 공급하며 작물을 살핍니다.
[인터뷰 : 안길성 / 스마트팜 사관학교 청년 농업인]
“버터 헤드라는 샐러드용 상추인데 일반 상추랑 다르게 유럽형 채소라서 이 스마트팜에 적용을 잘할 수 있을까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 이승원 / 스마트팜 사관학교 청년 농업인]
“미래 농업에 관심이 좀 있었고 데이터화 된 농업을 하고 싶어서 스마트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에는 방울토마토를 한 번 해보고 겨울에는 딸기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태안읍 송암리에 지능형 농장, 스마트팜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관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약 298평 규모의 유럽형 양지붕 연동 온실로 각종 신기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 차지현 /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장]
“ICT 융복합 기반 스마트팜 시설로 자동제어 양액 수경재배 시스템이 들어가 있고 기상 데이터 활용 환경제어시스템 등 각종 신기술이 투입되어 있습니다. 영농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 농업인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태안군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공고를 거쳐 입교자를 선발하고 2년 동안 경영실습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원합니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 방법과 재배 기술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작물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전문 컨설팅도 제공합니다.
태안군은 청년 농업인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안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가세로 태안군수]
“청년이 꿈을 꾸면 그 정책은 반드시 실현됩니다. 그리고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우리 태안군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태안군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태안읍 송암리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입교를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041-670-5051)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태안군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