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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격렬비열도의 날 제1주년 기념행사가 이틀 동안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5일 막을 내렸습니다.

근흥면 신진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취타대, 길놀이 행진으로 시작해 명예군민증 수여식, 축시 낭송, 차세대리더 수호 약속식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튿날에는 천리포수목원 투어를 비롯해 격렬비열도 OX 퀴즈대회, 어시장 탐방 등도 이어졌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
“이제 우리는 격렬비열도를 끌어안고 늘 우리가 보듬고 다듬고 그 가치 창출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함께 해야하는 것입니다.”

7월 4일은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된 날로 지난해 태안군이 격렬비열도의 날로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후 태안군은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격렬비열도의 체계적 보존 관리를 위한 개발 사업과 해양관광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