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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태안
“바닷속에서 막 올라왔어요…하루 약 5백 톤” 황금어장 태안 오징어 조업 활기…8월 절정 기대2026.07.24

갓 잡아 올린 오징어를 실은 배가 태안 신진항으로 들어옵니다.

어른 팔뚝만 한 크기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오징어들을 옮기는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 이정규 / 선주]
“8월 한 달간이 제일 극성수기에요. 당일 잡아서 당일 판매를 하니까 아마 최고로 싱싱하지 않을까 합니다. 서해안이 플랑크톤이 오징어 먹이가 많아서 성장이 엄청 빠르고 육질이 엄청 단단해요.”

7월부터 서해안 인근 해역에서 오징어 조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근흥면 신진항에서는 매일 130척의 오징어 조업 어선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하루 어획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늘어난 약 474톤, 38만 마리 정도입니다.

태안 앞바다에서 오징어가 풍어를 이루면서 수산물 위판장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 장문수 / 서산수협 조합장]
“전국 오징어 양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만 해도 전국 배들이 100척 정도 왔어요. 채낚기, 유자망들이. 그런데 올해는 130척이 왔다. 그리고 양이 작년보다 약 3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지금 보시면 알겠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얼굴을 한 번 보세요 전부 환해요. 전망이 좋다.”

싱싱한 태안산 오징어 조업이 한창인 가운데 태안군은 위판장과 경매장 등 수산물 유통 현장도 세심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무더위 속 작업 중인 어업인과 수협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름철 태안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싱싱한 태안의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위생 관리와 유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에 잡아 올려 당일 경매를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태안 오징어는 오는 9월까지 조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다음 달 8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태안에서 전국 어디로나 택배 배송도 가능합니다.